반응형 나만의 행복/캠핑, 그리고 국내여행 일지21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final day, 컴백홈) 이전 글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1st day, 나리분지)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2nd day,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3rd day, 관음도)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4th day, 독도전망대 & 봉래폭포)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휴가였다. 낮엔 햇빛알러지가 온몸을 뒤덮을 정도로 돌아다녔고, 밤엔 가족간의 화합의 장도 열고, 하늘의 별도 눈에 콕콕 박았다. 왜 이리 반짝반짝 이쁜걸까. 전혀 알지 못했던 곳, 말로만 들었던 곳. 울릉도 & 독도.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자연과 살짝 비쌌지만(비싼게 당연해...) 신선한 나물과 해산물들. 독도새우를 먹지는 못했지만, 전혀 아쉽지가 않았어... (우린 연연하는 사람들이 아냐!!!!!!) 떠나는 그날까지 화창했다. 배에 차를 일찍 실어두면 .. 2022. 8. 19.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4th day, 독도전망대 & 봉래폭포) 이전 글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1st day, 나리분지)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2nd day,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3rd day, 관음도) 삼선암은 원래는 스노클링의 명소라고 하는데, 그만큼 물도 맑고 좋다. (내려가는 길은 다소 위험스러워 보이긴 했음) 우리 가족에겐 그저 '一光'....후후 울릉도에서 화투를 사면, (기념품이자 애용품이 될 그것!!!) 정가 만원에...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음식 등이 곳곳에 있다. 그래서 더더욱 삼선암은 안찍을 수 없는 곳!! (2022.8.20 update) 삼선암이 이름이 따로 있다고 함. 일선암, 이선암, 삼선암... 이렇게인데 통틀어 삼선암이라고~!! ('대피로울릉'님 뇌피셜임 ㅎㅎ) 오늘의 패가 좋기만을.... ㅎㅎ 기원하면서 사.. 2022. 8. 17.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3rd day, 관음도) 이전 글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1st day, 나리분지)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2nd day, 독도는 우리땅) 아침 이동 중에 반가운 캠핑카, 우리는 엄두도 못낸 '오라이언20CB'을 발견! 게다가 오너스회원!!! 스노클링 핫플레이스에서 어색하지만 반가운 오너끼리만의 인사^^* 배타고 포항으로 떠나시는 날이라고 하니, 조심히 잘 여행 마무리 하시길 기원하고... 괜시리 바다 근처 구경을 하자고 아이랑 사진 한방 찍고 보기좋게 파도 한방 맞음. 예상치 못했던 그 순간 어찌나 재밌던지, 입을 옷이 없어서 당황도 했지만... 근방에 수도가 있어서 짠 기운을 씻어내고 차 루프탑에 신발과 옷을 메달고 내달렸다. 독도박물관에 입성!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연구하신 '이종학'선생님의 발자취.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마.. 2022. 8. 16.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feat. '대피소울릉' 숙소소개)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는 것에서... 울릉도의 너무 아쉬웠던 포인트는 숙소!! 우리 가족의 여행은 극과 극 스탈인데, 3~4박 이상의 일정이면 캠핑과 일반숙소를 혼재하여 계획을 한다. (오로지 캠핑으로는 깔끔한 여행을 지속하기 쉽지 않아서 퐁당퐁당 내지는 선캠핑, 후펜션 지향) 게다가, 좋은 숙소 보다는 좋은 먹거리 선택형이라서 비싼 숙소는 제외. 다행스럽게(?) 유명한 코스모스 리조트는 이미 만실. 독도새우나 먹자라는 바램으로 검색을 하는데... 야놀자, 여기어때, 에어비앤비 등 모든 검색 역량을 동원하여 진행했지만 너무 뻔한 펜션들. 가격은 기본 1박에 20이상. 물론 15만원도 있었지만... 우연히, 인스타에서 발견한 '대피소울릉'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충족되는... 울릉도 서쪽 부근에서 캠핑을 2.. 2022. 8. 15.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2nd day, 독도는 우리땅) 이전 글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1st day, 나리분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준비물(신분증 등) 장착, 물 장착하여 '도동항'으로 이동. 7시까지는 꼭 가야해서.. (20분 출항인지 까먹음ㅜㅜ) 가는 길에 멀미약 먹고 난리난리~ 예약은 해두었으니 7시 안되어 전화도 왔다....ㅎㅎ 태극기를 못사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다행히 배안에서 팔고 있다. (단돈 천원. 근데 화장실에 두고 옴...ㅠㅠ) 독도까지의 쾌속선이라 울렁거림이 조금 심했다. 다행히 한시간 반 조금 넘어 도착을 했지만 멀미약은 크게 소용이 없었네. 식은 땀이 왤케 나는지...? 배도 아프고... 멀미를 하는 사람이 당췌 많은지 마치 비행기 스튜어드처럼, 검은 봉지(짚락있는 것)를 돌아댕기며 나눠주시고... 울릉도 하선 시에 거둬들이시.. 2022. 8. 14. 울릉도 여름휴가 이야기(1st day, 나리분지) 울릉크루즈에 차량을 선적 후, 여유롭지 않게 (에피소드#1 때문에....) 자리를 잡고... 꿀잠을 잤다. 침대칸은 커텐으로 온전히 가릴 수 있고 개인마다 전원공급이 가능한 컨센트와 독서등이 하나씩 있다. 뭔가를 걸 수 있는 걸이도 두 개 어느 곳은 세 개까지.... 요로코롬 ★꿀팁 1. 배 안에서 사용할 물품과 먹을 거리는 따로 구분해두기!! (차량 선적 후 울릉도 도착까지 차를 볼 수가 없는 구조) (예를 들면, 아이 드림렌즈 용품, 세면용품, 물, 간식거리 등등... 안에 편의점이 있지만 사람이 많으며 금새 동이 난다) 금새 잠들고, 나름 배가 흔들거리는 것이 요람같기도 하여... 푹~~~ 자고 일어나니 거의 도착하는 시간. 밤에는 위험해서 잠궈두지만, 아침.. 아니 새벽엔 이렇게 개방을 하여 맘껏.. 2022. 8. 11. 울릉도, 독도 여름휴가(feat. 에피소드 #1) 아이 학원을 마치자마자 냅다 포항으로 출발. 예상 도착시간은 9시반이라고 네비님은 말해주는데... 한창 자랄 아들래미와 항상 허기져있는 남편은 분명히 휴게소를 들를 터... 분명히 10시까지는 차량 선적 절차를 밝아야 하는데... 기름도 만땅 넣고. 잽싼 운전 솜씨로 9시 반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차량 선적 절차를 밟고... 시스템이 너무 엉성하고 그래서 마음에 안들었지만... (제주의 경우, 차량 선적시 차주가 차를 직접 배 안으로 가져감, 울릉크루즈는 발렛파킹처럼 차키를 놔두면 직원들이 한명 한명 나와서 끌고 들어감) 어쩌면 좋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시간적으로 효율적이지는 않았음. 그리고 물건 분실의 경우, 알 수가 없으니...ㅠㅠ 나름 편하게?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문득 주위사람들이 하는 .. 2022. 8. 10. 울릉도, 독도 여름휴가(feat. 여행의 꽃은 계획) 울릉도에 공항이 생긴다는 말에, 그 전에 꼭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물결쳤다. 몇몇개의 유튜버의 영상도 보면서 꿈을 펼치고 있었는데... 짜라란 울릉크루즈라고 큰 배가 생겼다. 원래 차를 가져가려면 포항에서 차 보내고, 사람따로 가고 이런 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같은 배로 간다니... 이거지 하고 바로 예약 고고----!!! 중2 아들도 '학교'에서 독도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을 받은지라 군소리 없이 따라나섬. 방학특강도 온라인 수업으로 돌리고 6박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2박은 캠핑(학포캠핑장 또는 국민여가캠핑장), 2박은 insta로 알게된 멋진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 남은 2박은... 가서 결정하는 것으로!! 원래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없었는데, 급하게 만들었어요. 그 첫타자. 울릉도 독도 뽀개기. .. 2022. 8. 9. 캠핑 경력, 만 14년 우리가 잃은 것과 얻은 것. 우선 읽은 것은..... 수많은 투자와 재투자로 인한 금액적인 손실이겠고, 얻은 것은.... 많이 예상할 수 있듯이 마음의 안정, 추억, 그리고 많은 경험들이다. 장비의 세계에 빠져들면, 그리고 캠핑에 빠지면 돈이 무지막지하게 든다. 경험삼아 말을 해보면... 본인 또는 배우자의 성향을 잘 파악해봐야한다. 남들 눈치를 전혀 안본다. 남이 뭘해도 이뻐보이거나 부럽지 않다. 하면 상관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렇지가 않다. 특히, 우리 부부는... 쓸데써야 중복투자가 없는 법. 처음부터 snowpeak로 갔다. (그땐 2008년 초였으니, 반일감정도 없었고... 심지어 난 태교여행을 일본으로 가기까지 했었던...) 첫 캠핑을 대비해 흔치 않았던 리빙쉘에 모듈로 이어.. 2022. 3.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