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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행복/캠핑, 그리고 국내여행 일지

[군산여행] 단골집, 가본집, 안갈집

by :욘: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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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이니... 맘껏써도 되겠지.

 

올 2월에 이어 또 군산여행을 하게 되었다.

군산 갈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우선, 

단골집이다. 

맛집은 아니고... 

항상 가면 의례히 가는 곳.... 흑백사진관이다. 상호명은 '김치사진관'

군산하면 다 아는 유명한 '한일옥' 근방에 있다.

 

 

단돈 5천원에 사진 1장 출력을 해주고, 이렇게 디지털로 인화까지 해준다... 

싼맛에 지인들과 단체샷도~!!! (단체샷도 장당 5천원...)

모두들 간만에 웨딩사진 찍는 기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추억은 덤-!!!

 

추천하는 까페가 하나 있는데... 

위치도 특이했는데, 하필... 12월 어느 날까지 공사를 한다는 안내문이 있어 방문하지 못했다.

수플레 팬케이크랑 커피가 괜찮았고, 인테리어도 이뻤는데... 아쉽.

미리 안내를 하자면, 

상호명은 'coffee202', 티맵은 '커피202'로 검색이 된다.

지난 2월 방문 떄 처음 들러본 '커피202', 담에 갈꼐요!!

그래서, 방문하게 된 '안영순베이커리까페'. 

은파팰리스호텔에서 1박을 했던지라 무엇보다 가까웠다. 택시아저씨의 추천도 있었어 방문해봄.

 

우선,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으나... (외관은 훌륭. 하지만 내부 가구가....)

빵만 맛나면 되지 했었는데... 

처음엔 오~~~ 했는데 나에겐 너무 달고.... 기대에 충족하진 못했다. 

하지만 가격은 나쁘지 않아서 빵 좋아하면... 갈 수 있는 곳으로 기억하겠다. 

나이가 조금씩 들다보니, 양보단 질을 추구하게 됨.... 안갈 집으로 기억하겠어....

 

가구 등은 찍고싶지 않았.... 빵 종류 많고, 가격도 나쁘지 않음!!

 

군산하면 이성당인데... 나는 이성당을 좋아하진 않는다. 

대전 성심당이 나에겐 더 맞는다고 본다.

팥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게다가 빵이 조금 세련되지는 않은 느낌이다. 맛이나 모양이나... 그래서 끌리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안가는집으로는 '한일옥'을 들겠다.

두번 가보고 역시나 하고 안가게 되는 집이다. 

물론 줄을 설 정도로 맛은 있는데... 집에서도 낼 수 있는 맛이다. (나 말고 엄니가)

심지어 엄마가 해주는게 조금 더 맛나다. 

 

깔끔하고, 시원한 소고기 무국은 무만 달고 그런다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왜 줄을 서서 먹는지 고민을 해봤는데... (토욜에 줄이 끊이질 않음~~)

다른 먹을 것이 시원치 않아서... 라는 결론은 감히 내려봤다.

 

작년 여름에 마지막으로 방문!!!

군산은 조금 아쉬운 곳이다.

 

왜냐면 유명하다는 맛집이.... 크게 맛이 없다. (분명히 전라도 지역은 음식으로 유명한데 말이다...)

군산짬뽕도 기대보다... 빵도 기대보다... 충족시켜주지 않는 것 같다.

온갖 맛집은 서울에 다 있다고 하던데, 이미 입이 고급화 되었는지도... 

 

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맛집이 많이 늘어야 할 것 같다~~~!!

순서가 잘못 되었나... 

반대로!!  맛집이 많이 생겨서 지역개발이 되길!!!  ^______________^**

 

북적북적 거리는 군산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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