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422원 찍은 오늘.
출장을 간다.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 근방 어드메.
환율이 환율이다보니..
그만 아빠 돈에 손을 댔다.
(핑계를 대자면, 환전할 시간이 없기도 했다)
아빠의 유품 중에 있었던 것이라 자그만치 18년이 지난 돈...
사진으로 남기고 가져는 가는데... (1달러 한 장 남김)
가능한 안쓰기로... 카드가 있으니!!!
공항에 가는 법을 오래간만에 검색해보니 눈에 띄게 공항버스 운행사이클이 변했네.
예전엔 15분마다 한 대씩 있었는데....
게다가 금액도 17천원ㅠㅠ
이전에 이용해 본 공항터미널(서울역)을 이용하기로 했다.
남편과 아이의 배웅을 받아 좋았고,
모든게 순조로운 듯 했다.
우선 간단하게 절차 소개는 다음과 같이
1. 공항철도 표를 구입 (편도 9천원)
2. 짐부치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등 공항터미널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바로 출국 수속 가능!)
3. 철도 이용(발권 시, 시간과 자리가 정해져있음)
공항철도 이용의 장점은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할 필요가 없다는 것...
기장님이랑 승무원, 외교관과 동일하게 간단 출국 수속절차만 필요로 한다.
간단한 안내 사진은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 좋았던 Fast Track!!
딱 저 3분류의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함. 꿀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던 것....
서울역에서 출력해준 종이 티켓은 바코드가 잘려있었고,
이미 종이로 발권한 나의 비행기 티켓은 모방이로 추가 발급이 안되었다.
저 쉬운 길을 두고 나는 다시 티켓을 발급받기 위해 (나같은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부스 창구로 가서 다시... 티켓을 발급받았고 그제서야 정상적인 출입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살짝 꼬인 출장은 시작되었다....
참고!!!
새로운 전자여권은! 공항에서 '자동출입국증명'신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굉장히 간편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또 다른 어려움의 시작이기도 했다...
자동출입국 줄이 더 길었으니... 입국 시에도 출국 시에도 동일했다......허허 (역전세 같은 느낌이랄까....)
이후, 비행기를 탔고, 옆엔 대화가 고픈 어느 회사의 대표님이 탔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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