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는 것에서...
울릉도의 너무 아쉬웠던 포인트는 숙소!!
우리 가족의 여행은 극과 극 스탈인데,
3~4박 이상의 일정이면 캠핑과 일반숙소를 혼재하여 계획을 한다.
(오로지 캠핑으로는 깔끔한 여행을 지속하기 쉽지 않아서 퐁당퐁당 내지는 선캠핑, 후펜션 지향)
게다가, 좋은 숙소 보다는 좋은 먹거리 선택형이라서 비싼 숙소는 제외.
다행스럽게(?) 유명한 코스모스 리조트는 이미 만실.
독도새우나 먹자라는 바램으로 검색을 하는데...
야놀자, 여기어때, 에어비앤비 등 모든 검색 역량을 동원하여 진행했지만 너무 뻔한 펜션들.
가격은 기본 1박에 20이상. 물론 15만원도 있었지만...
우연히, 인스타에서 발견한 '대피소울릉'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충족되는...
울릉도 서쪽 부근에서 캠핑을 2박하고, 여기서 1박이나 2박을 그리고 난 다음에는... 캠핑을 하던지 하는 것으로 결정.
남편에게 링크를 보내서 빠른 컨펌을 받고 예약을 위해 DM을 보냄...
우린 럭키패밀리. 마침 자리가 있고 확정!!!
다만, 나의 취약점... 동물을 무서워하는....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가 있네? 우후후.
강아지가 아니라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참아보자...라고 생각.
잘 케어해주신댔고, 약점을 극복할만큼 요렇게 이쁜 숙소였기에..
대피소울릉🏡(@shelter_ulleu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대피소울릉🏡(@shelter_ulleu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www.instagram.com
대표적으로 내가 이곳을 선택한 사진은...(출처: 상단의 인스타 사진)
내가 직접찍은 사진은... 외부 먼저
그 담은... 내부사진
첫 2박 캠핑 자리가 펑크가 나는 바람에 이곳 마당에서 2박을 하고, 숙소로 이동하니 더더욱 감동적이었나?
매우 대만족,
에어컨도 빵빵. 뜨신 물도~
간결 깔끔한 방에 물이랑 수건도 두당 1개씩 매일 주시고...
빨래까지 가능함.
고양이는 '참깨', '들깨' 이름도 귀염. 다행히 나를 무시해주셔서...(고양이 특성) 나만 조심하면 되는 상황이었음.
많이 걱정안하셔도 될 듯해요.. (저같은 분들)
부지런하시고, 친절하신 젊은 부부님이 오래토록 잘 경영해주시면 했음.
다음 방문 때, 더 번창하시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지금도 그러해보였는데~~~
울릉도 숙소 고민하시는 분들,
여기 진지하게 고민하시길!! 후회는 없을 겁니당!!!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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