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추천작, 모범형사 1 & 2

모범형사라고.. 손현주가 나와서 그냥 본 드라마.

2020년도 JTBC에서 방영했었으나 존재자체도 모르고 있다가 넷플릭스에서 알고리즘님이 추천해줘서 보게됨.

출처: JTBC 홈페이지(모범형사1)

출처: JTBC 홈페이지(모범형사2)

개요

• 구성: 시리즈물 (시즌1 /16회, 시즌2/16회) 시즌당 50분 내외
• 장르: 드라마 (범죄, 수사)
• 연령가: 15세 이상

줄거리

줄거리는 뭐... 뻔한... 

인천서부경찰서 강력수사2팀의 범인잡는 이야기다.

 

투캅스 같은 느낌이겠거니 하고, 모범형사 1을 봤다. 그게 벌써 작년.

손현주 하나만 믿고 봤는데, 이게 왠걸?

왠지 본듯한 얼굴들이 줄줄줄~~~ 나왔었고 참 괜찮았다라는 기억이... 남았던 작품이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모범형사 2가 떴다고 또 알림이 왔다.

1의 좋은 감정이 있었으나 기억이 가물가물~~~~~  에라이 그냥 시즌1 다시보자 하고 처음부터 시청!!

근데, 또 봤는데도 재미가 그득했음ㅎㅎㅎ

 

우리 부부에게 재미있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재미난 캐릭터1(문상범 경찰서장님)

   :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밉지않은 캐릭터.

     속을 알 수 있는 스타일이라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인물임. 간혹 불도저같은 추진력을 보여준다. 

 - 재미난 캐릭터 2(강은희 - 강도창(손현주)의 동생역)

   : 깡소주를 즐기는 화려한 과거의 소유자. 비밀을 알면 모두 깜놀ㅎㅎ

 - 흔치않은 캐릭터1(오지혁 형사)

   : 강남에 빌딩이 있는 엄청난 부자. 돈으로 해결을 하기도 하고, 돈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에 부러움을 사기도 함. 

 

손현주 빼고는 얼굴을 낯익지만 이름은 당췌 알 수 없는 배우들이 가득했는데 너무 미안했다. 

연기를 어쩜 그리들 잘하는지.... !!!

 

시즌 1에 이어 시즌 2를 바로 봤다.

형사들 모두 그대로. 애정하는 서장님도 그대로... 

그러한 문상범 서장님(손종학)을 너무나도 잘아는 우리 강력2팀 우봉식 팀장님(조희봉)과 강도창 형사(손현주).

정말 재치있게 요리조리 잘도 구슬러삶는다..ㅎㅎ

 

어느 정도 가족의 틀을 갖추게된 강도창 형사네도 보기 좋았고, 

여전히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는 오지혁 형사(장승조)도 멋졌다.

 

악역의 캐릭터들도 정말 연기를 잘했고, 배우 모두 본인의 진가를 가감없이 보여준 것 같아 진심으로 멋졌다.

특히, 김효진... 이렇게까지 연기 잘했었나.... 정말 신들린 것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데 그 타고난 재능이 너무 부럽기도 했다. 정말 그 끼를 맘껏 펼치지 않았나 감히 연기의 '연'자도 모르는 내가 감동을...

 

암튼 재미나고 멋진 이 드라마. 강추강추 한다!!!

안보셨다면, 시즌1부터 고고고!!!

 

P.S: 시즌3도 방영을 진심으로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