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어르신들이 해오셨던 말이다.
친구관계, 가족관계 등 돈관계하면 안좋다.
신용보증 하지말아라.. 등등.
역시, 선조는 지혜로웠다.
이제부터 나의 지금도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썰을 풀어보려 한다.
에잇.... 이 블로그의 첫 글을 이것으로 시작하다...ㅠㅠ
때는 바야흐로 작년 2월경,
이전에 다니던 회사(대기업)에서 알게된 분에게 연락이 왔다.
난 2011년 말에 퇴사해서 10년이나 되었는데.....
그런 갑작스런 연락은 모두모두 조심을 하자....허허
같은 동네 사시는 분이라 기억이 났고, 신분도 확실하였다.
그냥 동네 빵집에서 얼굴한번 보자고.. 만나자고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거짓된 명함(XX투자증권)과 직업으로 현혹을 했다.
뻔히 아는 사이이고, 자기는 회사 내 실적을 올려야하니 도와달라는 말.
이 말은 처음에는 솔직히 반만 믿었다. (계속해서 의심했어야 했는데...)
퇴사는 했지만, 연락을 하고 지내는 친구들에게 문의해보니 그런 회사 다닌다는 소릴 들었다고 하지만 믿을 수는 없으니 하지않았으면 했다.
하지만 나에게 10%의 이자는 꽤 쏠쏠했다.
연 10%도 아니었다. 2달 남짓으로..
정확한 날짜는 아니었지만, (예정일로부터 2일 후) 돈이 딱 들어왔다. 10%에 예정일을 못 맞춰서 미안하다고 몇만원 더 얹어서....
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살짝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때는 몰랐다. 이것은 하나의 함정. 누구나 아는 함정.... 나는 이미 눈에 씌여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그리고 이후 한 두달에 한번씩 계속 카톡/문자로 연락을 해오셨다.
하지만, 더 이상 투자를 할 수는 없었다.
원래 사기는 처음 빼고는 그 다음부터 당하는게 일반적이니깐.... (이땐 정신이 그나마 있긴 했었는데...왜 그랬을까. 왜왜왜)
그러다가, 올것이 왔다. 귀신에 홀린 것처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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