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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행복/내돈내산(이지만, 옆광고는 있음)

포토북 만들기(feat.zzix)

by :욘: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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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베프가 곧 미국으로 간다.
예정은 4년. 하지만 이후 대학까지도 생각하는지라....
아이에겐 처음으로 친구를 외국에 장기로 보내는 셈.

아이들 엄마와도 친한 사이라서....
그간의 사진을 모아서 포토북을 만들어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게 말이 포토북이지.. 예전에 만들어봤던 기억을 동원하여....

 

포토북 만드는 절차

1. 사진을 고른다
2. 포토북만드는 업체 발굴
3. 포토북 디자인 선택
4. 포토북에 사진 올리기
5. 결제결제~~

사실 1번이 제일 귀찮다.
그동안 모아둔 사진첩은 그다지 정리되 안되어있고 마구마구 찍어만 대던 공간...
우선 아이폰에서 '좋아요'버튼으로 사진 선택.
이 과정을 약 일주일간 한것 같다.... ㅠㅠ

2번. 포토북 제작업체 선택.
원래 알고 있던 업체는 스냅스.
마침 멀리 출장갈 일이 있어서 버스 안에서 하기엔... 앱이 적합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포토북을 검색하니, 스냅스도 있고, 찍스도 있었는데...

평가 점수가 찍스가 더 높았다. (글고 배달도 빨리 해준다고 하고..)
그냥 찍스로 선택해봄...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았음. UI도 쉬운편이었고.... (스냅스 앱도 다음에 사용해봐야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진 넣은 상태에서 앨범을 확대를 해보고 싶은데... 불가해서 사진 사이사이에 간극이 발생할까 두려웠다.
우선 결과물을 봐야.. 알듯~!!


3. 디자인 선택
출국 날짜가 정해졌고, 그 안에 배송이 되어야 해서... 빠른 선택이 필요했는데.
이게.. 기본제공되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개인이 제작한 것이 나타나는 것 같은데...
폰트며 그런게 별로 안 이뻐서 걱정이 참으로 되는 부분이었다.
기본 제공은 스냅스가 더 이뻤던 것 같은데...?

그런데, 하고보니,,
앞표지 뒷표지만 하고 나머지는... 우리가 뭐 작품을 만드는게 아니라서...
그냥 사진만 주구장창 떄려박는 느낌이라 디자인이 크게 중요하지 않게되었다..... (다행인건가...)

 

4. 사진올리기
사진은 올리는 것은 쉽다. 날짜가 있는 사진은 AI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숑숑..
근데, 날짜가 없는 사진들이 꽤 있다. (전달받은 사진이라던지.. 뭐 그런...)
그래서 일일이 올려줘야했다.
그리고...
나는 나름 규칙을 정했는데,
- 앨범에서 한장 넘길때마다 다른 디자인 적용
- 시간순으로 배치
- 이벤트마다 기본 1 페이지, 여행은 2페이지 할당.
- 유사한 군은 한 페이지에 몰아넣기(집에서 행사한 사진 등..)
그래서 너무 고달펐지만, 결과물은 나름 뿌듯!

이런 식...ㅎㅎㅎ

 



5. 결제
이건 뭐 순삭이었다.

빠른 배송을 해야했기에.... 냅다 질러버림...

 

이제는 기다림....

어제 주문하고, 오늘 전화해보니 다음주 월, 화 중에 받을 수 있다는^_^

 

우리나라 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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