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기본기 닦기(feat. 절세가 답1)

아무리 많이 벌어봤자, 세금으로 다 뜯기면 모두 헛수고...

그래서 부자들은 항상 회계사, 세무사를 고용하여 절세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고 어디선가 들었다.

 

나는 그럴 돈은 없고, 어쩔 수 없이 또 해야하는 몸. (남편 몫까지...ㅠㅠ)

그래도 연말정산 짬밥이 나름 20년차다.

그럼 나름 고수가 되었겠지만... 난 항상 그대로인 것 같다.

뭔가를 놓친 것 같고 아쉽고. 이리저리 방황하던 나...

 

왜 우리같은 전산화가 잘되어 있는 나라가... 이렇게 꼭 연말정산을 손으로 해야하는 것인지!!!!

그냥 자동으로 샥샥 했으면 좋겠고만....

 

하여튼, 그나마 어깨너머로 배운 것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있다는 것.

우선 간단히 개념만 정리하면, (또 다른 미래의 나를 위해... 요새 너무 깜빡한다. 정리가 필요해...)

 

참고로 나는 그저 employee, 근로자이므로...ㅠㅠ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작성을 해보겠다.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연봉에서 비과세소득으로 빠지는 항목을 제외한 것을 '총 급여액'으로 한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공제는 말 그대로 공제(빼줌)을 해주는 것인데,

'소득공제'는 세율을 곱하기 전 단계의 소득 금액 자체를 줄여주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과세표준에 대한 세율을 곱해서 나온 세액에서 일정금액을 줄려준다.

 

이 두 개를 고려해야하는 이유는 매우 소중하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에서 확립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총 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 금액을 뺀 금액 기준에서 시작이 되며,

거기에서 추가 종학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뺴준 결과가 최종 결정세액(내가 내야할)이 되기 때문이다.

 

과세표준

이는 '세금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구간을 가진다.

물론 금액이 줄어들면, 세금이 낮게 책정이 되는 것이다. 

출처: 국세청 홈페이지

어려운 내용이지만, 제대로 공부하자면 이곳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국세청, 근로소득: https://www.nts.go.kr/nts/cm/cntnts/cntntsView.do?mi=6437&cntntsId=7873)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우리는 간단하게 생각하자.

총 급여액을 확인하고, 차감할만한 것은 모두 샅샅이 찾아내어 최종 납부할 세금을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너무 카드를 안 썼거나, 나름 허세를 부리며 현금영수증 필요없다고 손사레 치면... 연말에 피눈물이 날 수도 있다.

공제가 무조건 적으로 모두 되지 않기에, 한도를 확실히 알아야 하는데. 이것은 참으로 변동성이 크다. 

뭐 해준다고 했다가 안했다가....  항상 경제뉴스를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다....

 

앞서 말했던, 공제가 가능한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근로소득공제 : 근로자에 대해 기본적으로 받는 공제이다.

2) 종합소득공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인적공제, 보혐료 등, 주택자금,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등이다.

3) 세액공제: 이미 산출된 세액에서 특정 항목을 차감해주는 것으로 연금계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월세, 자녀 공제 등이 있다.

 

각 옵션마다 제한과 한도가 있는데 가장 확실한 내용은 우리의 '홈택스'에서 확인은 가능하다.

가장 최신 정보가 있고, 가장 믿을만한 곳. www.hometax.go.kr  

국세청 홈택스

 

다음번 포스팅은 그 곳을 정복해보고, 

그 다음 포스팅은 맞벌이 부부의 절세팁을 알아보고자 한다. (순전히 나만의 방법으로)

 

우선, 모두가 다 아는 홈택스에 한번 접속을 해보고, 기본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보자.

적어도 본인 / 배우자 각각,

지난 22년도의 총 급여액과 4대보험료, 비과세 항목의 금액은 당연히 알아야 하고,

한 명이 한다면 미리미리 공인인증서 등을 확보해두자.

 

또한 가능한 인적공제가 가능한 가족이 있다면 미리 가족 등록을 해두면 수월히 다음 코스에 진입이 가능하다. (자녀 등이 아닌 경우,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었음!!)

 

화이팅!!!!